올해부터 실질적 법적 권한 확보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철도경찰대는 올해 창설 5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대전 철도트윈타워에서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300여 명의 내·외귀빈을 초청하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날 철도치안 발전에 크게 기여한 19명에게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
'철도경찰대' 는 1963년 5월 1일 교통부 법무관실 공안계로 출발한 후, 현재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대전에 철도경찰 본대를 두고 4개(서울·부산·광주·영주)의 지방철도경찰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열차 및 철도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단속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역에 철도경찰공무원 422명을 배치, 24시간 치안활동을 담당하는 특별사법경찰이다.
그동안 경찰서장에게만 부여된 경범죄처벌법 위반자에 대한 통고처분권한이 철도경찰대장에게 부여됐으며 철도안전법에 규정된 과태료 조항이 위임돼 철도치안에 대한 실질적인 법적 권한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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