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 호매실지구 B-4블록 450가구 신규 공급
LH, 수원 호매실지구 B-4블록 450가구 신규 공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5.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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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청약접수 마감...내년 6월 입주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내 85㎡이하 분양주택 450가구(전용면적 59㎡ 136가구, 84㎡ 314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금곡동, 당수동 일원 수원 호매실지구 내 B-4블록으로, 지난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하고 6월 최초 계약체결부터 내년 6월 입주까지의 기간이 짧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공급면적 80~114㎡(전용면적 59~84㎡)에 3.3㎡당 가격은 820만원선으로 저렴하며, 4. 1 부동산대책 수혜단지로 올해 말까지 계약시 5년간 양도세 감면 대상이 된다.

특히 B-4블록은 동 지구 내에서도 교통, 교육, 환경, 생활 인프라시설이 풍부한 것으로 손꼽히는 선호도 높은 단지다.

이 단지는 호매실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진입이 수월해 교통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지구 내에 조성되는 다양한 쇼핑시설이 가까워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이미 단지 앞에 자리 잡은 상가는 활성화되어 성업 중이고, 여기에 대형 축구장, 농구장 등이 들어설 예정인 수원 제2체육관도 인접하다. 5000석 규모의 다목적 대형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일대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동측의 저류지에는 생태 공원이 조성돼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접 문화시설 부지 내에는 수원시에서 생태체험관을 건설해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옥외 생태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지원센터 및 체험 학습장으로 운영예정이다. 인근에 중촌초등학교, 칠보중학교 등이 있고 입주 전에 금곡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으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호매실지구는 약 311만6000㎡규모(총 2만400가구)로 수용인구 5만5000명이 거주하게 되는 수원 서부권 최대 규모의 신시가지로 조성되고 있다.

현재 6000여 세대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직선거리로 수원역과 3.3㎞, 수원시청 5.8㎞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이용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향후 건설예정인 지하철 신분당선,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등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LH 호매실사업단 관계자는 “지난해 호매실지구에서 분양하였던 A-6, B-1블록(85㎡이하 1710가구)의 미분양 물량 중 올해에만 300호 이상 계약됐다"면서 "지난 4월에는 100호 이상 계약되는 등 미분양 물량이 급격이 소진되고 있는데, 이는 저렴한 분양가와 수원 제2체육관 등 기반시설의 가시화, 인근에 프로야구 10구단 돔구장 유치의 호재, 단지성숙 등의 영향으로 호매실지구가 활성화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경기지역본부 수원호매실 사업단(031-548-5789)으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공급공고문 및 관련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