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협동화사업과 입주 계약 체결
원주기업도시, 협동화사업과 입주 계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5.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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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네오플램에 이어 협동화사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기업도시(대표 유재원)는 지난 10일 의료 전문 기업으로 구성된 협동화사업과 약 1만6528㎡(5000평) 규모의 공장 용지를 공급하는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동화사업은 3개 이상의 기업이 협동해 입지, 생산시설, 공해방지시설, 창고 등을 설치ㆍ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원주기업도시와 입주 계약을 체결한 협동화사업의 기업들은 의료 관련 기업 5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5개 업체는 방사선 장치 제조업체 ㈜엑스엘, 의료기기 전문제조업체 엠큐어, 의료기가 수입 판매업체 현대메디텍, 한의 전문 코슈메슈티컬 회사 ㈜비알뷰티플레볼루션,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오투엔 등이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원주는 의료기기산업에서 전국대비 생산 21%, 수출 23%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기 생산 집적지”라며 “원주가 원주의료기기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원주기업도시로 이주하는 의료전문 기업들에게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기업체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4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산업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2014년에는 주거·상업용지의 기반시설이 차례대로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