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신축 기공식 시행
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신축 기공식 시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9.25 2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민의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개발 촉진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25일 오전 11시 현 정읍역 광장에서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신축 기공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축되는 정읍역사는 총사업비 368억원을 투입해 선상역사 2층의 연면적 3961m²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14년 말 완공예정이다.

정읍역사는 한옥의 처마형태와 우물 지붕을 형상화하고, 21C 정보화 사회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역사 설계로 태양광 및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친환경 건물은 물론 초현대식 건물로 건설될 계획이다.

정읍역사가 완공되면 호남서해안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하루 4000여명이 이용할 수 있고, 용산에서 정읍까지 59분이 단축된 1시간 18분에 이용 가능함에 따라 지역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KTX열차도 하루 13회(편도/일)에서 16회(편도/일) 운행예정으로 지역교통편의 증진, 역세권개발 촉진 등 지역개발로 향후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기대된다.

한편, 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주민, 정읍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