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D 지도서비스 '브이월드' 인프라 증설 완료
국토부, 3D 지도서비스 '브이월드' 인프라 증설 완료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3.10.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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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3차원 지도서비스인 '브이월드'의 서버 등 인프라 증설을 완료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면서 사용자 접속 폭주가 발생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3D 지도서비스 ‘브이월드’의 서비스 개선작업이 지난 15일 완료돼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브이월드는 인터넷 포털에서 집중 관심을 받기 전에는 하루 접속자가 평균 8000명이었으나,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하루에 약 40만명이 일시적으로 접속해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했다.

국토부가 이번에 개선한 사항은 사용 자의 접속속도, 사용자 요구 처리속도 및 3D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처리속도를 2배 이상 보강하고 사용자 폭주에 대비한 통신장비도 보강했다.

장비개선 작업이 완료된 현재 하루 평균 5만명이 접속하고 있으나, 별 무리없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장비 보강작업에 따라 현 사용자 규모의 약 2배인 하루 약 10만명의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년 11월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지도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고, 올해 말까지는 서울시 과거항공사진, 북한 주요지역 고해상 영상사진 등을 추가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