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중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감리협회, 중국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11.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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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술교류 촉진…공동프로젝트 수행 위한 협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는 지난 6일 중국 건연개발건설공정자문유한공사(이사장 공번봉)와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건설기술 및 감리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회장단과 중국 건연개발건설공정자문유한공사 공번봉 이사장, 중국 건축기술그룹유한공사총공정사 이동빈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기술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호간의 이해를 촉진, 우호적인 관계 속에 자국 및 상대국 국가 또는 제3국에서 협력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상호간 지지와 도움은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양국 감리회사의 기술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의 수행을 위한 협력 및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발행하는 도서 및 잡지 등 자료의 교환, 상호 필요시 기술업무 시찰단 및 연수단 파견, 학술 세미나 및 각종 학술보고회 공동 개최, 건설기술과 감리에 관한 연구를 위한 인력 파견 등 축적된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동 발전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감리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건설기술관리법 전면개정에 맞춰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장기적인 로드맵 아래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역량과 노하우 등을 활용해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