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기업]한전 설 명절 맞아 소외계층 성금 기부ㆍ봉사활동 실시
[따뜻한 공기업]한전 설 명절 맞아 소외계층 성금 기부ㆍ봉사활동 실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1.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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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27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다니엘복지원에서 경영진과 노조간부 등 50여명이 식사배식·시설청소·전기설비 점검·윷놀이 등 노력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해 한전청훈상과 한전인상 수상자가 회사로부터 받은 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청훈상과 한전인상은 한해 동안 뛰어난 업무성과를 실현한 직원을 추천받아 3명을 선발·시상하는 한전 최고 영예의 상을 말한다.

한전은 지난 20일부터 2주간을 ‘설명절 맞이 사랑나눔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287개 사업소 1만9000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358개 사회복지시설·쪽방촌·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들에게 성금 2억3000만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청소, 도배,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전은‘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을 시행해 2013년 기준으로 저소득층에게 체납 전기요금 총 2억4000만원(1426명)을 지원했으며, 2011년부터 저소득층 개안수술을 지원하는 ‘Eye Love Project’를 시행해 2013년에만 116명(2억원 상당)에게 빛을 선물해 주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  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밝고 따뜻한 희망 에너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한전이 되도록 전 직원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