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KOTRA와 ‘글로벌 M&A 지원협력’ MOU 체결
외환은행, KOTRA와 ‘글로벌 M&A 지원협력’ MOU 체결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3.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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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 현지기업 M&A 지원을 위한 ‘글로벌 M&A 지원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개최된 ‘KOTRA 글로벌 M&A 지원센터 출범 1주년 기념 포럼’ 행사에서 외환은행과 KOTRA는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의 특성을 살려 해외 M&A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현지 유통망 확보와 핵심부품 소재기업에 대한 해외 M&A 수요 증가에 따라 양 기관은 초기상담-인수금융제공-해외영업정착 등 M&A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권 최초로 지난해 2월 설립된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와 성공적인 M&A 인수금융 취급 경험이 풍부한 ‘외환은행 IB본부’는 ‘KOTRA 글로벌 M&A 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해외진출시 초기 국내 상담을 돕는다.
 
또한 외환은행의 23개국 55개 해외점포망과 KOTRA의 84개국 122개 해외무역관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국내와 연계한 현지 금융지원 및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KOTRA와의 MOU는 정부와 금융기관간의 시스템 및 네트워크 연결은 물론 향후 새로운 지원정책이나 글로벌상품, 서비스 개발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