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주택보증,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8.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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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대한주택보증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10여명은 지난 26일 부산시 해운대구 윗반송로에 위치한 저소득 장애노인의 노후주택을 방문해 개보수를 위한 철거작업 및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주택 개보수 대상이었던 최 할머니의 집은 건물의 전체적인 누수로 인해 옥상 뿐 아니라 방에도 벽지가 변색되고 곰팡이가 생겨, 방 2칸 중 1칸은 아예 사용을 못하는 등 노후로 인한 개선공사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청각장애와 당뇨 등 여러 가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지원이 절실했다.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노후화된 저소득층의 주택을 보수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택보증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3년까지 총 414가구에 16억7000만원을 지원했고, 금년에는 2억5000만원 규모로 53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자가 주택소유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선정한다.

주택보증은 자금지원 이외에도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주택 개보수 공사에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업체를 사회적 기업 중에서 우선 선정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밖에도 주택보증은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지원,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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