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LH 사장 "인천아시안게임 대비 연계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
이재영 LH 사장 "인천아시안게임 대비 연계시설 현장 안전점검 실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8.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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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기장 앞 입체교차로와 마라톤 코스 등 준비 마무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연계된 시설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계시설로는 주경기장 앞 입체교차로, 참가 선수단의 주요 진․출입 경로인 북인천지하차도와 경서삼거리, 행사 VIP의 진․출입로인 염곡로, 청라지구 내 마라톤코스 약 10km 등이 있다.

LH는 이들 인천아시안게임 연계시설 사용 준비를 8월말 대부분 마무리 하고, 청라․가정지구내 공지에 꽃밭을 조성하는 등 다음달 19일 아시안게임개막 전까지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H는 인천아시안게임 예상관람객이 35만 명에 이르고, 주경기장이 청라 및 가정지구에 연접하고 있음을 고려해 아시안게임 기간 중 임시 주차장으로 3필지 13만㎡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무상 제공한다.

LH는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45개국 모두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H 주경기장 내 홍보부스 설치, 청라ㆍ영종지구 현장투어 운영, 청라지구 내 마라톤 코스에 약 10km에 가로등 홍보배너와 전광판 설치, 청라ㆍ영종지구의 주요시설에 대한 소개 등을 통해 청라ㆍ영종지구 판매 Boom-up과 LH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LH는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개최 시 박람회장 부지 조성에서부터 숙박시설 건설까지 완벽한 인프라를 지원한 바 있다”면서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서 연계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