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민간협동 주거복지안전망' 구축 본격 시동
LH, '공공·민간협동 주거복지안전망' 구축 본격 시동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8.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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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저소득층 주거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등 15가구에 대한 입주식을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와 주거복지재단 등이 및 서로 협력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주거공간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더욱 촘촘한 주거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공-민간협업’의 대표적인 시범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LH에서는 안산지역에 있는 매입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을 대폭 낮춰 재단에 제공했다.

재단은 산하 운영기관인 경기안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안산지역의 다문화가정 등 입주대상을 발굴했다.

특히, 그 동안 제도권에서는 지원이 어려웠던 다문화가정 등이 최초 지원받았다. 또한, 이번 사업은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사업단에서 개보수를 담당해 저소득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둘 수 있다.

LH 관계자는“점진적으로 본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민간과 공공이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주거·고용 등을 연계함으로써 ‘일을 통한 빈곤탈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