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미혼모 양육지원' 나선다
LH,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미혼모 양육지원' 나선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9.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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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지원 및 자립지원 컨설팅, 양육지원 포럼 등 운영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LH본사에서 미혼모 양육지원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LH는 저출산 극복 및 양육친화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미혼모 가정 양육을 지원키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혼모의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미혼모 양육지원 사업 및 자립지원 컨설팅, 미혼모 양육지원 포럼 등의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소재 자립 미혼모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수료한 멘토의 방문을 통한 1대 1 맞춤 양육 코칭을 제공하는 '양육멘토 양성을 통한 해피양육 코칭' ▲전국 시설입소 및 자립 미혼모를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특강 및 컨설팅을 통한 창업 설계를 지원하는 '창업전문가와 함께하는 미혼모자립지원 컨설팅' ▲미혼모 양육비 지원 방안과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차별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미혼모 양육지원 포럼' 등을 지원한다.

이재영 LH 사장은 “LH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미혼모들이 사회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꾸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