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차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국토부 '4차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 연수' 실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10.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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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앙골라, 케냐, 남아공, 미얀마, 콜롬비아 등 14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대상자는 지난 7월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이 시장 개척에 나선 앙골라 차관을 비롯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미얀마, 콜로미아 등 14개국, 25명의 고위 공무원들이다.

첫 날인 1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도국 고위 공무원과 우리나라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 및 개회식이 개최된다.

개도국 고위 공무원들은 이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정보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녹색기술 및 보금자리주택 홍보관 '더 그린'(The Green)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한다. 15~16일 서울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대중교통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교통·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 체험 뿐만 아니라 모듈러 교량 건설기술, 철골 관리시스템 등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 신기술을 소개한다.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우수한 건설기술 소개와 더불어, 신 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등 주요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실시되는 것"이라면서 "한국과 개도국간 해외건설 외교강화는 물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