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전문협회, 전문건설업체 정보 지원 DB 확충
건설연-전문협회, 전문건설업체 정보 지원 DB 확충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12.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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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시공능력 향상,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도움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 지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하고, 전문건설 업종(공종)별로 필요한 정보만을 간추려 제공하는 '업종별 실무매뉴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문건설 지원정보 DB는 전문건설업체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수 기술정보', 건설공사 현장업무 지원을 위한 '실용 기술정보',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영문 기술정보' 등으로 구분된다.

우수 기술정보는 전문건설업체가 보유한 신기술·신공법·특허 등 총 282건의 우수기술를 시방서, 매뉴얼, 지침서 등과 함께 제공한다.

실용 기술정보는 국내 공공기관과 대형 건설업체로부터 기술·사례정보를 수집해 업종별로 분류·분석·가공한 총 2924건의 정보를 갖추고 있다.

영문 기술정보는 해외건설공사 실무에 활용되는 총 201건의 기술정보를 영문으로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 DB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5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총 2323건의 DB가 확충됐다.

이번에 신규 제공되는 업종별 실무매뉴얼은 현장기술자의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문건설 업종별로 공사 수행에 필요한 각종 표준기술서, 시공안내서, 매뉴얼 등 총 183건의 기술정보를 서비스한다.

건설연 관계자는 "이번 전문건설 지원정보 DB 확충과 실무 매뉴얼 서비스가 건설정보 수집·활용이 취약한 중·소 건설업체의 기술개발 및 현장 시공능력 향상과 해외건설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건설 지원정보 DB 서비스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www.cod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