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기관'
제주도,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기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2.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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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안전처의 2014년 재난관리 실태점검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고 재난발생시 자율성 및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점검은 공정성·신뢰성 확보와 재난관리 역량강화 제고를 위해 재난관련 전공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위주의 평가단을 구성해 개인역량, 재난관리부서 역량, 재난관리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75개 지표를 점검해 점수화했다. 그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17개시도 중 1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남근 도 안전총괄기획관은 “최우수상 부상으로 지원받는 국고보조금을 재난으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시설에 투자해 UN ISDR 방재안전도시에 선정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의 재난 및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