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 내년 18만4134가구 분양 예정
대형주택업체, 내년 18만4134가구 분양 예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12.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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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새해에 대형 건설사의 분양이 올해보다 36%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주택협회(회장 박창민)는 6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년 분양계획을 파악한 결과, 총 18만4134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분양계획(13만5055가구) 대비 36.3% 증가한 것이다.

서울 등 수도권 분양물량은 올해(7만4868가구) 보다 58.9% 증가한 11만8999가구다.

지방은 6만5135가구로 올해(6만187가구) 대비 8.2%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단순시공이 80단지 총 9만1355가구로 가장 많다.

재개발·재건축은 61단지 총 6만1373가구다. 자체분양은 26단지 총 2만3866가구, 임대는 11단지 총 7540가구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내년 청약제도 간소화,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 규제 완화 등으로 분양시장이 올해보다 좋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