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5000여가구 공급
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5000여가구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5.02.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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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만 5673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 1만3051가구, 주상복합 553가구, 오피스텔이 2069실 등 지난해보다 7000가구 이상 늘어난 주택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 공급하는 9개 단지 6391가구는 모두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대표단지로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에 총 9510가구를 조성하는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이 있다.

가락시영은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총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현대산업개발이 조합 1963가구, 일반분양 49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을 포함한 강남지역 5개 단지 4116가구, 강북지역 4개 단지 227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5개 단지 3739가구, 주상복합 1개 단지 553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2069실을 공급한다.

수도권 대표 분양단지로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가 있다. 이번 5차는 주상복합단지로 553가구가 5월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이 회사의 올해 첫 분양단지인 천안 백석 3차 아이파크가 분양률 10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울산, 군산, 속초, 거제 등 4개 단지 2921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견본주택을 오픈해 올해 1월 초 계약을 진행한 대구 수성 아이파크와 창원 용지 아이파크 두 단지 모두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100% 분양을 달성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