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올 1월 미분양 주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1대책 및 ‘부동산 3법’ 통과의 영향으로 주택시장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4만379가구)대비 8.4%(3394가구) 감소한 총 3만6985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은 올해 1월말 현재 전월(1만6267가구)대비 5.6%(916가구) 감소한 1만5351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월(1만9814가구) 대비 4.3%(859가구) 줄어든 1만8955가구로 2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증가한 후 감소했다. 지방은 전월(2만565가구) 대비 12.3%(2535가구) 감소한 1만8030가구로 나타났다.
또한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및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 모두 줄었다.
구체적으로 85㎡ 초과는 전월(1만3395가구)대비 1075가구 감소한 1만2320가구로 나타났고 85㎡ 이하는 전월(2만6984가구) 대비 2319가구 감소한 2만4665가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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