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회안전망 구축ㆍ광주U대회 입장권 구매 협약 체결
한전, 사회안전망 구축ㆍ광주U대회 입장권 구매 협약 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5.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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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전(사장 조환익)은 29일 광주시청에서 한전-광주시 간 치매·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 협력' 협약 체결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한전은 광주시와 함께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 협력’ 협약을 맺고, 한전의 원격검침망인 지능형 검침인프라 지능형검침인프라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 기반의 위치 확인시스템 개발을 통한 치매노인 실종 예방 △전력사용량 분석 앱(App) 등을 통한 독거노인 신변 이상 확인서비스 제공 △전력ICT 융복합 기반의 추가적인 사업모델 개발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은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해 광주시에 제공하고, 광주시는 시스템 운영 등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조환익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AMI망을 이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전력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켜 공공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안전망 모델로, 한전은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전은 7월에 개최되는 광주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개·폐회식 및 경기관람 입장권 구매 협약식을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와 체결했다.

향후 한전은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4500만 원을 포함해 2억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해 이를 지역의 다문화센타 및 아동센타 등 사회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호남 최대 국제스포츠 대회인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무결점 전력공급 및 시민서포터즈 활동 등 최대한의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구축, 사회안전망 제공사업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