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국가 소속기관 부동산 8곳 매각 추진
지방이전 국가 소속기관 부동산 8곳 매각 추진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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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상 11곳 중 품질관리단 등 3곳 완료

국토해양부는 지방으로 이전하는 국가 소속기관 일반매각 종전부동산 11곳 부지 중 3곳의 부지 매각완료 되었다고 2일 밝혔다.

매각된 3곳의 부지는 품질관리단 본사(용인), 품질관리단 부속(용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여주) 등이다.

나머지 8개 부지는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금년 9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온비드'를 통해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종전부동산은 지난 6월 30일 종전부동산 매각 '로드쇼' 이후 투자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종전부동산의 투자 이점은 수도권의 주요입지에 자리잡고 있어 활용가능성이 큰 점과 국유재산을 매입하므로 소유권 이전이 용이한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반매각시 유찰로 매각이 이루어 지지 않은 종전부동산은 정부투자기관에 매각하고, 국토부에서 활용계획을 수립한 후 용도지역 변경 등을 통해 토지이용이 용이하게 한 다음 일반에 재매각 한다.

이때 정부투자기관은 종전부동산 관리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해 일반에 재매각 이후 손익이 발생되면 정부와 정산을 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의 매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쟁입찰에서 미매각시는 활용계획 수립이전에 수의계약 하는 방안 등 매입주체의 다원화, 매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 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