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수원보훈요양원 찾아 나눔 실천
승안원, 수원보훈요양원 찾아 나눔 실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9.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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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대상 말벗과 산책하기, 식사도우미 등 봉사실시
▲ 박낙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16일 승안원 경기지원 사회봉사단 직원들과 함께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이세기 원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은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원보훈요양원(원장 이세기)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환우들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 등으로 장기보호가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체계적인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8년 6월 설립됐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박낙조 원장과 승안원 경기지원 사회봉사단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말벗과 산책동행, 식사도우미 등의 봉사를 진행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아울러 승안원 박원장은 고령의 환우들을 위해 치료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다과류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승안원은 지난해 1만6천명이 넘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봉사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취업지원 재능기부 실시 등 차별화된 봉사활동으로 교육부로부터 ‘201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승안원은 2014년부터 주택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국 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입주민 대상 ‘승강기 사고예방 교육’도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박낙조 원장은 위문품 전달식에서 “여기 계신 분들 대부분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 이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관차원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