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NCS 기반 신입사원 94명 채용
국토정보공사, NCS 기반 신입사원 94명 채용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1.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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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 접수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영표)가 지난 6월 사명변경 후 처음으로 94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학력, 전공, 성별, 연령 등에 제한이 없으며, 채용분야별 최소 자격요건을 갖추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lx.or.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LX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해부터 NCS 기반 채용을 시행해 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불필요한 스펙보다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역량기반지원서, 직업기초능력평가, 역량면접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사명변경과 업무확대에 따라 채용직무를 세분화하고, 지적측량 외에 공간정보와 국토조사분야를 신설해 새로운 사업에 대비한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별 인원은 ▲기획경영 8명 ▲지적측량 65명(보훈채용 9명 포함) ▲공간정보 6명 ▲국토조사 6명 ▲고졸전형(지적측량) 9명 등이다

이와 함께 LX공사는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10%를 시행한다.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는 전북소재 학교 출신 응시자 중 합격자가 채용목표 비율에 미달할 경우 일정 성적 범위에서 미달한 인원만큼 전형단계별로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또 취업취약계층을 배려해 장애인 채용 목표제를 운영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지원자에게는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형 일정은 원서접수(11.9~13), 필기시험(11.28), 면접(12.17~18)을 거쳐 12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채 합격자는 4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마친 후 평가를 거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김영표 사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채용하는 첫 번째 신입사원으로서 변화와 도전을 함께할 인재를 기대한다”면서 “국가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