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조합, 당기순이익 23억원 달성
기계설비조합, 당기순이익 23억원 달성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2.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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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김기석 이사장 1년 연임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기석)은 23일 강남구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이상일 회장, 강석대 명예회장을 비롯한 전국 대의원 및 정부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총회(임시)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 ▲2016년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 ▲정관 중 변경 및 이사장 연임 등 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16년도 경영성과 보고 겸 결산서를 살펴보면, 수익 331억400만원, 비용 305억6400만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억4000만원이며 2016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23억은 조합원사의 지분액에 반영했다.

또한 이번 달로 임기 만료되는 조합원 운영위원 7인에 대한 선임, 비상임이사직의 선임요건을 마련하는 등 조직 정비를 위한 정관 중 변경(안)과 오는 3월 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현 김기석 이사장의 1년 연임(안)도 함께 처리했다.

이날 총회 업무보고에서는 보증·융자·공제 및 관리업무와 2016년도 관리채권 상각 등 일반업무현황과 조합 조직구조의 효율화를 위한 명예(희망)퇴직 추진현황, 조합원에 대한 공제료 인하와 조합의 수익사업 창출을 위한 보유공제사업 추진계획 및 저금리 기조에서의 수익증대를 위한 자금운용 현황 및 계획 등을 보고했다.

김기석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은 건설환경이 점차 어려워질 것에 대비해 수익구조 다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자금운용의 효율화 등 다가오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리자급 간부직원의 명예(희망)퇴직을 통한 조직구조의 효율화와 성과형 연봉제 차등인상률 적용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조합 임·직원 모두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오로 더욱 성장하는 조합, 조합원을 위한 조합, 조합원과 상생하는 조합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