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사람] APEC기후센터 전종안 박사,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
[e사람] APEC기후센터 전종안 박사,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9.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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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가스 발생 저감 방안’ 연구수행 등 성과 인정받아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APEC 기후센터(원장 정홍상, APCC)의 전종안 박사(응용사업본부, 선임연구원, 사진)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수여 받았다.

전종안 박사는 ‘벼 재배기간 중 국내 논에서의 메탄가스 배출 저감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저감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박사가 주도한 이 연구는 국내에서 벼가 생장하는 시기 동안 논에서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배출량을 추정하고, 벼 재배 시 물 관리가 논에서의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됐다.

전 박사는 “기후스마트 농업(CSA: Climate-Smart Agriculture)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후패턴 및 기상이변 등의 외부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줄여줌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이라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벼 생산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농업분야에서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을 통한 기후스마트 농업의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가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에게 주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