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온실가스 감축 위한 정책·기술 개발 필수”
시설안전공단, “온실가스 감축 위한 정책·기술 개발 필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12.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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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건축물 에너지 성능관리 활성화 기술’ 세미나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지난 1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기존 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활성화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건축물의 운영단계에서 에너지 소비 행태와 관리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성과공유 세미나를 통해서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성능관리 컨설팅·매뉴얼 등 사업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

R&D 공청회에서는 데이터 기반 에너지관리 R&D 추진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수렴됐다.

사업성과공유 세미나 주제로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선효 팀장이 기존건축물 에너지성능관리 사업성과를, 한양대학교 이상효 교수가 건축물 성능유지관리 매뉴얼 개발 성과를, 그리고 Innovative Design 고배원 대표가 기존건축물 리트로커미셔닝 기술을 각각 발표했다.

R&D 공청회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승언 연구위원이 ‘통합데이터 기반 건물에너지케어 기술’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공청회는 전문가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가 온실가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정책과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관련 규제를 포지티브 규제에서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가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