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젠투라이프, ‘2018 이노스타’ 엘리베이터 부문 ‘1위’
오티스 젠투라이프, ‘2018 이노스타’ 엘리베이터 부문 ‘1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3.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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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업계 최초 4년 연속 수상…‘혁신 아이콘’ 등극
‘플랫벨트’ 표준 적용…에너지 절감 기술 등 차별성 인정받아
▲ 조익서 오티스 사장(왼쪽 세 번째)이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장(오른쪽 네 번째)으로부터 ‘2018 이노스타: 대한민국 혁신상품 엘리베이터 부문 4년 연속 1위’ 인증서 및 상패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는 젠투라이프(Gen2 Life) 엘리베이터가 제품의 혁신성 및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2018 이노스타 인증’ 엘리베이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오티스는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하게 됐다.

한국경영인증원이 매년 발표하는 이노스타(INNOSTAR) 인증은 소비자의 직접 평가를 통해 품질·디자인·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한국경영인증원 사무국, 기자, 블로거 등 전문가 집단이 엄선한 600여 개의 최종 후보를 대상으로 국내 소비자 30만 명이 온라인 리서치를 실시, 상품의 혁신성 및 서비스 이미지 조사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은 각 부문별 제품이 선정된다.

오티스는 지난 2015년 젠투, 2016년 젠투다이나믹, 2017년과 올해 젠투라이프까지 4년 연속으로 이노스타 혁신상품 1위로 선정, 승강기 업계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 하게 됐다.

올해 1위를 수상한 오티스 젠투라이프 엘리베이터는 전 세계 50만 대 이상 판매된 오티스 글로벌 모델 젠투의 기술 기반으로 국내 고객들의 취향과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컬 (Glocal)’ 모델이다.

젠투라이프의 핵심은 일반 강철 로프대신 채택한 플랫벨트(Flat Belt)로 전 세계적으로 모든 젠투 엘리베이터에 표준으로 적용돼 있다.

폴리우레탄 소재의 벨트 안에 강철 심자가 들어있는 플랫벨트는 운행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Pulse 라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플랫벨트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가능하도록 하고, 검사를 위한 운행중단 시간을 줄여준다.

특히 젠투라이프는 에너지 절감 시대에 대응하는 훌륭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강철 로프보다 사용 수명이 길고 추가적인 윤활 주유가 필요 없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 주는 플랫벨트, 형광등 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LED 조명을 표준으로 적용했다.

이밖에도 전기를 재생해 사용하는 전력 회생장치 리젠 드라이브(Regen Drive)를 통해 리젠 드라이브가 없는 기어드 엘리베이터 대비 최대 75%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오티스 조익서 사장은 “소비자들의 평가를 통해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이노스타 혁신상품 1위로 선정된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160 여 년 동안 오티스가 지켜왔던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하면서도 혁신적인 제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