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호주 woodside와 수소분야 기술협력
가스공사, 호주 woodside와 수소분야 기술협력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8.07.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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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사업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 권남기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가스업계 최대행사인 WGC2018 기간중 Woodside사와‘수소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최양미 기술사업본부장과 Woodside사 가스 및 오일 마케팅 부사장 레인하트 매티슨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54년 설립한 Woodside사는 호주 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류부문 자원개발,  LNG/Oil 생산, 시추탐사를 하는 다국적 메이져 기업이다.

양사는 R&D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가스산업 전 분야의 포괄적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기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인적교류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Woodside측은 상류분야 및 액화분야, 가스공사측은  생산기지 운영 및 LNG 수송분야에 대해 상호 OJT 교육을 시행중에 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미래의 주 에너지가 될 수소 산업분야에 대해 양사간 심도 있는 협력을 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천연가스, 석탄가스등을 이용한 수소생산 △수소생산, 운송 및 최종운용에 대한 절차 △수소저장‧이송방법이며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에너지 전환에 대비한 기초 및 실용연구와 국내·외 수소관련 단체에 가입·활동하고 있으며, 정부계획에 맞춰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추진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충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