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맏형-현대건설]싱가폴서 무한대박 행진 '눈길'
[업계맏형-현대건설]싱가폴서 무한대박 행진 '눈길'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1.05.04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5300만달러 규모 지하철 공사 '품안에'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현대건설이 최근 싱가폴 육상교통국(LTA)에서 발주한 싱가폴 도심 지하철 3단계 공사 중‘931 공구’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 금액은 총 1억5300만 달러(한화 약 1642억원) 규모로, 이번 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싱가폴 도심 지하철 3단계 공사는 리버밸리 역(River Valley Station)과 엑스포 역(Expo Station)을 연결하는 총 21km의 지하철 공사로, 현대건설이 수주한 ‘931 공구’는 맥퍼슨 역(MacPherson)의 역사 및 약 927m 길이의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현대건설은 싱가폴에서의 다양한 시공 경험 및 우수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올해 초 3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아시아스퀘어타워 2(Asia Square Tower II) 빌딩’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2년 싱가폴 지하철 동북선(Norht-East Line)의 711‧701‧706 공구 완공 이후 9년 만에 싱가폴 지하철 공사를 다시 수주했는데,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 예정인 투아스(Tuas) 지역 지하철 확장 공사 및 톰슨(Thomson) 지하철 공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 싱가폴 지역에서의 입지를 넓혀 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플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폴에 진출한 이래 창이 공항, 선텍시티, 마리나 센터, 유류비축기지 등 토목과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약 95억 6000만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공사를 시작으로 5월 초 현재까지 1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고를 기록 중이며, 누적 해외 수주액도 795억 달러를 넘어섬으로써 해외 수주액 800억 달러를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