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LS산전, 그린건축물 사업 MOU 체결
GS건설·LS산전, 그린건축물 사업 MOU 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9.12.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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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량 70~90% 저감 가능

GS건설이 LS산전과(이하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린 건축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구자균 LS산전 사장은 지난 7일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키 위한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사업의 협력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파트너로 상호 협력해 신축 또는 개보수하게 되는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 ‘그린 건축물’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S건설은 창호나 단열재 시공, 공조 시스템 개선 등 에너지절약형 기술을 적용한 건축물을 짓고, LS산전은 지능형 분전반(SCP)과 스마트미터, 태양광 시스템,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시스템, LED조명 등 스마트그리드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사업협력으로 ▲스마트그리드·에너지절약 기술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청정에너지/친환경기기 도입으로 환경 규제 완화 ▲소비자 규호도 상승에 따른 건물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와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이 적용된 그린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의 70~90%까지 저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