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1년도 시공VE 경진대회' 개최
LH, '2011년도 시공VE 경진대회'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1.12.20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수상에 GS·일성건설...PQ 가점 부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 시공단계의 원가절감 및 가치향상 기법인 시공VE(Value Engineering)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2011년도 시공VE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LH 출범이후 3년째 개최된 시공VE 경진대회는 공사 착공 전부터 현장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사업단계에서의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함으로써 원가절감 및 가치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약 400여개 팀이 참가해 지역본부 예선을 거친 후 본선대회에는 54개 팀이 진출, 최종 10개팀이 20일 입상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일성건설(주)에서 참여한 오산세교 아파트건설공사 10공구와 GS건설(주)에서 참여한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신공영(주)의 양산가촌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와 (주)삼호의 대전노은(3) 국민임대주택지구 조성공사 3공구가 수상하였고, 장려상은 (주)대우건설의 남양주별내 아파트건설공사 3공구 등 6개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으며, LH 건설현장 관리제도의 일환인 격려장이 입상한 팀들에게 각각 주어져 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LH 김복식 건설관리처장은 "시공VE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