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세자금보증 1조1049억…전년동기比 12% '껑충'
4월 전세자금보증 1조1049억…전년동기比 12% '껑충'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5.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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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사수요 감소 등으로 보증공급 다소 둔화 될듯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4월 한 달간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1조10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1조1049억원, 공급건수는 3만4738건이라고 8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863억원→1조1049억원), 공급건수는 11.9%(3만1051건→3만4738건) 증가했다.

특히, 전세가격이 올라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한연장 공급액은 74%(2574억원→4478억원)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달(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이사수요 증가 및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5월부터는 이사수요 감소 등으로 보증공급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