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대형 물류기업 10개사와 업무협약
안전보건공단, 대형 물류기업 10개사와 업무협약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7.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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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사진 왼쪽서 7번째)이 물류기업 10개사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화물운송이나 보관, 유통 등 물류관련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동 노력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은 물류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진 등 국내 10개 물류기업과 ‘안전한 물류산업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과 협약을 맺는 기업은 (주)동방, (주)동부익스프레스, 롯데로지스틱스(주), 세방(주), (주)한진, 현대로지스틱스(주),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 CJ대한통운(주), (주)디에치엘코리아, FEDEX KOREA 등 10개 기업이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10개 기업과 협력사는 관련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선다.

각 기업은 최고 경영자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사항을 반영함으로써 기업의 재해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관련 종사자가 참여하는 ‘안전서약 운동’ 공동 캠페인을 통해 재해예방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단은 본사와 협력사간 공생협력을 통한 위험성평가 및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고 사망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중대재해사례 등 기술자료를 제공한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국내 물류산업을 대표하는 10개 대표기업이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은 의미있는 일로써, 이번 업무협약의 성과가 급변하는 물류환경에 대응해 안전보건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