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협회, 건설설계협회와 통합 합의
감리협회, 건설설계협회와 통합 합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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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 구성…상호 대등하고 평등한 통합 추진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김연태)와 한국건설설계협회(회장 조수원)가 전면개정된 건설기술진흥법 취지에 따라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양 협회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건설감리협회는 지난 24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건설설계협회와 함께 ‘양 협회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양 협회의 회장단 등 핵심 주요인사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양 협회는, 협회 통합을 계기로 건설기술용역업의 발전과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제도 개선 및 대외 활동에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내년 5월 23일부터 시행되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 이전에 통합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상호 대등하고 평등한 통합을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양 협회 간의 통합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별도의 협의체도 구성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건설기술인력의 단일화와 업역의 통합 등 새로운 건설기술정책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 협회는 앞으로 Road-Map에 따라 오는 8월 중에 사무실 통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절차를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