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서창2지구, 1억2000만원으로 내집마련 기회 잡아라!
LH 인천서창2지구, 1억2000만원으로 내집마련 기회 잡아라!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7.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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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이달 들어 주택거래 감소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증가 등 부동산 시장이 거래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서창2지구가 꾸준한 미분양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지난 4월부터 7월 현재까지 총 370가구의 미분양 아파트 매각에 성공한 인천서창2지구는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서창2지구 분양담당자에 따르면 7월 현재까지 총 미분양 호수 대비 46%(370가구)의 계약실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4.1대책에 맞춰 기존 미분양아파트에 대해 공급조건 변경을 병행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서창2지구 7블록 전용면적 101·120㎡ 대형평형 가구는 ‘3~4년 무이자 할부’ 시행으로 시중 전세시세의 70% 수준인 1억2000만원으로 바로 입주가 가능해져 지난 4월 중순 이후 현재까지 총 82가구가 집주인을 찾았다. 현재 건설호수 대비 101㎡는 91%, 120㎡ 69%의 높은 계약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8월 입주하는 6블록 전용면적 74㎡·84㎡ 미분양 잔여세대는 계약체결 때 5%, 3개월 후에 추가 5%를 받고 중도금 없이 나머지 분양대금 90%를 입주시 잔금으로 받는‘중도금 제로’를 적용하고 있다.

김용학 LH 인천서창사업단 부장은 “이달 들어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고 있다고 하지만 서창(2)지구는 주당 평균 20건의 계약이 꾸준히 체결되고 있으며 방문 50명, 전화 100건 등 문의가 꾸준한 편이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 635-3번지(논현2지구내 3단지 휴먼시아 옆)에 분양홍보관이 있으며 지구내 이미 입주한 7단지에는 샘플하우스도 운영중이다.

한편, 월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서창2지구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일대 210만㎡ 부지에 총 1만5000여가구 거주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2010년 분양한 7·11블록 2개 단지 2134가구가 이미 입주했으며 내년 3월과 8월 8블록과 6블록에서 각각 566가구, 85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