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월대비 0.21% 올라
전국 땅값이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째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경기, 수도권 지역은 전국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지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9일 국토해양부가 내놓은 ‘3월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 3월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21% 상승해 어느정도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0.25% 상승해 전국평균을 상회했지만 지방은 0.12%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아울러 249개 전국 시·군·구의 지가는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경기 하남시(0.70%), 경기 시흥(0.51%)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62개 지역이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1만3298필지, 2억2559만9000㎡로서 전년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3.2% 증가했으며 면적은 12.3%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29.9%), 주거지역(8%) 등이 증가했으며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6.4%), 공장용지(15.0%)는 증가하고, 임야(-10.1%), 답(-1.6%)은 거래량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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