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협 서울시회, 신임 회장에 백종윤 대표 선임
설비협 서울시회, 신임 회장에 백종윤 대표 선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3.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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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제9대 회장으로 윤창기공(주) 백종윤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됐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4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전원회의 및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신임회장에 백종윤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한편,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최전남 남성기전(주) 대표를 회원감사로 선출하고, 임원 및 대의원 선출의 건은 신임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상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건설여건 속에 회원사의 수주환경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분리발주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물량이 늘어날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합과 소통’으로 무분별한 저가수주를 자제하고, 회원사 스스로 열악한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적 기틀을 마련해 회원사간 신뢰 속에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윤 신임 서울시회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분리발주 확대를 위한 업역확대, 업계 생존권 확보에 앞장서고, 본회와 공조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산학협력을 강화해 회원사 경영활동에 기여하겠으며, 회원사 권역별 간담회를 활성화해 회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설비건설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발전에 공헌한 회원사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외부기관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시공품질 점검결과 우수 현장으로 선정된 현장소장에 대한 표창패을 수여했다.

이어, 2014년도 상반기 장학금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회원사 임직원의 대학생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과 수도권 10개 설비건설 관련학과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 13명에게 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