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우수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나서
국토진흥원, 우수 중소기업 사업화 촉진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3.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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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은 국토교통분야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토교통분야 우수 기술·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를 줄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기술사업화 지원절차는 국토진흥원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한국산업은행이 기술금융 지원을 적극 검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국토교통 R&D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등 국토교통분야 기술발전 및 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협력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분야 우수 기술·IP 보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국가R&D성과의 경제적 활용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진흥원 이재붕 원장은 “국가 R&D 우수성과와 산업은행의 기술금융이 결합돼 기술사업화의 성공사례가 많이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기술사업화 연계 전담조직인 ‘창업·사업화지원센터’를 운영, 수요처 발굴부터 사업화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총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성장 견인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