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 전남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 전남혁신도시 신사옥 개청식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10.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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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7일 오후 광주 전남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영선 전라남도행정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 주요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해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로 확대 개편한 이후 도매시장육성, 유통교육 및 정보 등 유통조성사업을 강화하고 수출진흥사업과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어 지난 2012년 현재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신사옥은 부지면적 1만8782㎡, 연면적 1만9012㎡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졌다. 2012년 4월에 착공해 지난 6월 준공됐다. 총 334명이 지난달까지 이전을 완료했다.

공사의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농축 어업 소득증대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733만4000㎡ 면적에 총 16개 기관 6723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정주 계획인구 4만9499명을 목표로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정주여건 현장점검회의에서 건의됐던 혁신도시 대중교통 확충 건과 관련해 5월12일부터 광주공항에서 송정역을 거쳐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신설 노선을 개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