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장이 주목하는 '미사강변도시' 상업용지 공급개시
LH, 시장이 주목하는 '미사강변도시' 상업용지 공급개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10.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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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4일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미사강변도시 내 상업용지를 공급한다.

LH에 따르면 미사강변도시 중심에 설치될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의 위치가 확정됨에 따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토지공급에 나서게 됐다. 

공급예정인 상업용지는 미사역을 중심으로 한 중심상업용지와 미사대로변의 일반상업용지다.

중심상업용지는 구역별 특화전략을 적용해 미사역 북측구역에는 교육기능을 강화해 대형학원 등의 교육시설 입주가 가능하고, 미사역 남측구역은 관광 및 여가시설이 가능토록 특화했다. 일반상업용지는 관광호텔의 입주가 가능하다.

전자입찰 방법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가격은 위치와 면적에 따라 48억원부터 547억원까지 다양하다.

미사강변도시는 총 165만평의 대규모 신도시로 지구의 동측에 강일지구권역(약95만평)과 남측 풍산 택지지구(약 83만평)가 위치해 서울 동부의 신도시 벨트의 중심축이다.

서울 동부의 관문으로써 강남까지 20km,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지구인접의 남북으로는 수도권외곽고속도로, 남측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있으며, 동서로는 올림픽대로 및 경춘고속도로가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이 오는 2018년까지 지구 중심(미사역)에 개통될 예정이며, 사업지구의 규모는 546만3천㎡에 3만6000가구, 9만5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건설 중이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공급한 미사 A8블록 공공분양아파트 최고경쟁률이 20.5대 1이었다”며 “9·1부동산대책에 따른 공공택지 감소에 따라 미사강변도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뛰어난 입지로 수도권 동부 최고의 신도시로서 성공이 보장되는 지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