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택업체, 11월 2만4117가구 분양…전년比 10.1% ↑
대형주택업체, 11월 2만4117가구 분양…전년比 10.1% ↑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10.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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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총 2만4117가구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0.1% 증가한 수치로 전월보단 47.3%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7773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 7570가구, 충남 4577가구, 충북 1600가구, 경북 1147가구, 광주 960가구, 울산 490가구 순이다.

사업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등이 1만877가구, 단순도급 8316가구, 자체분양 4924가구다.

협회 관계자는 "11월 분양물량이 10월보다 대폭 감소한 것은 장기간의 국회파행으로 부동산 관련 핵심 법안들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있는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형주택건설업체의 지난 24일 기준 누적 분양물량은 10만9873가구로 전년동기(10만950가구) 대비 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