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FIDIC 회장, AIIB와 전략적 연대 방안 논의
이재완 FIDIC 회장, AIIB와 전략적 연대 방안 논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1.16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IB 총재 내정자와 면담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에 따르면 FIDIC(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 이재완 회장과 엔리코 빙크 사무총장 등 FIDIC 집행부는 중국 북경의 AIIB 설립 준비위원회를 방문, 진 리췬 AIIB 총재 내정자와 전략적 연대를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프랑스, 독일, 인도, 중국 등 자문관 6명이 배석했으며, 양기관은 AIIB 사업 추진시 FIDIC 계약조건을 준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 했다.

이재완 회장은 “향후 AIIB 글로벌화에 FIDIC이 파트너로써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며 “오는 12월초 런던에서 열리는 FIDIC 계약조건 컨퍼런스에 AIIB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국제화에 대비해 FIDIC 계약조건 관련 교육을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4차에 걸쳐 3주간 합숙훈련 코스로 시행해 600 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