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2년 연속 대한민국 명장 배출
서울메트로, 2년 연속 대한민국 명장 배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5.08.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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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서울메트로는 군자차량사업소에 근무하는 김영길(51, 사진)씨가 2015년 대한민국 철도차량 명장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메트로는 지난해에도 철도차량직종에서 대한민국 명장을 배출했다.

김씨는 1989년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후 26년 동안 전동차 정비 업무를 해왔다. 전동차 고장 예방을 위한 기술적 연구 끝에 총 5건의 특허와 1건의 실용신안을 보유했다.

특히 전동차용 전력반도체의 점검과 분해, 조립, 교환이 가능한 전용지그 제작은 관련 특허만 3건에 이른다.

김씨는 "전동차 정비 작업의 효율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싶다"며 "후배들을 위해 정비, 관리 노하우를 담은 서적도 집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에게 주어지며 명장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휘장, 명패,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동일 직종에 계속 종사할 경우 매년 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기술 선진국 산업시찰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