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 16종 본격개방
국토부, 국가공간정보 16종 본격개방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3.06.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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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정보, 도시계획정보, 국가지명 등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융·복합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6종의 공간정보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정보는 택지정보, 도시계획, 등산로, 사업지구정보, 국가지명, 산업입지, 해안선, 하천정보, 교통CCTV, 새주소, 국가교통정보, 연안재해 취약성평가, 소방서 관할구역, 물환경정보, 보행우선구역, 농업기반시설 등이다.

이 정보들은 포털, 통신사, 내비게이션회사 등이 영업점 설치, 부동산개발 지원, 길안내 및 지도서비스의 갱신이나 최신 정보 구축에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의 추가 개방을 위해 지난 1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10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추가 개방되는 16종의 국가공간정보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유통시스템을 통해 민간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간정보를 제공받고 싶은 기관, 업체 또는 개인은 공간정보유통시스템(www.nsic.go.kr)*에 가입한 다음 온라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내려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