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ㆍ수출입은행, 해외진출기업 지원업무 협약
조달청ㆍ수출입은행, 해외진출기업 지원업무 협약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10.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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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와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이덕훈)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 중소기업(PQ기업)의 공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PQ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성장자금 및 기술금융 대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컨설팅과 국제계약 법률자문, 해외수출 관련 정보ㆍ자료 공유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한국수출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자금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150개 수준인 PQ기업 수도 오는 2017년까지 500개로 확대해 더욱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도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출입은행과 조달청의 경험과 노하우를 합쳐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중소기업에게 보다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출입은행은 수출유망 내수기업, 기술력이 우수한 수출기업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함으로써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